SeMA Gold



SeMA 서울시립미술관은 2016년 서소문 본관의 마지막 기획전으로 SeMA Gold 전을 마련한다. SeMA ‘골드’는 한국 미술 작가를 세대별로 조망하는 SeMA 삼색전―원로 작가를 위한 ‘그린,’ 중견 작가를 위한 ‘골드,’ 청년 작가를 위한 ‘블루’―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격년제 기획 전시다. 이미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정립하고 한국 미술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중간 허리 작가들을 보여주는 SeMA 골드의 올해 전시는 한국 미술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 1990년대를 화두로 삼아 동시대 한국 미술의 미학적, 문화사적 의미를 성찰하고자 한다. 본 전시는 1990년대를 현대미술의 이름으로 촉발시키면서 포스트모더니즘, 글로벌리즘으로 일컬어지는 동시대 미술 패러다임의 변화에 주목하고 그것이 오늘날 미술에 끼친 영향 및 그 역학 관계를 살펴본다. 이와 더불어 1990년대의 ‘앙팡테리블’로 한국 미술계의 지형을 바꾸어놓은 X세대 주역들의 미술사적 업적을 재조명하며 그 시대의 미술이 현재에서 가지는 의미의 연속성을 가시화하는 것에 주력하고자 한다.


전시명:
SeMA Gold
전시기간: 2월 19일까지
관람시간: 화~금 오전 10시~오후 8시(매주 월요일 휴관, 주말·공휴일 오후 7시까지)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1층
문의: 02-2124-8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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